생산 30주년

모두가 주인공인 VJ를 만들다

우리 모두가 주인공인 VJ를 만들다

직원들의 활기로 가득한 VJ는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진화하며 새로운 내일을 써 내려가고 있다.

VJ 주재원 첫 단체사진

처음 카메라 앞에 선 주재원들의 어색함도 잠시, 서로 눈을 마주하고 환하게 웃으며 격려의 말을 건네자 순식간에 현장은 따뜻한 응원과 웃음으로 가득 찼다.
처음 카메라 앞에 선 주재원들의 어색함도 잠시, 서로 눈을 마주하고 환하게 웃으며 격려의 말을 건네자 순식간에 현장은 따뜻한 응원과 웃음으로 가득 찼다.

VJ 역사의 시작을 묻다

1호 직원을 찾아서

창신 베트남 생산 30주년을 맞아, 그 시작의 순간으로 시간을 되돌려봤다. 그 출발선에는 두 사람이 있었다. 바로 전용선 그룹장과 정재규 고문이다. 지난 6월 열린 VJ 생산 30주년 기념식에서는 ‘1호 직원’ 타이틀을 두고 유쾌한 공방이 벌어졌다. 1995년 6월 4일, 베트남에 처음 도착했을 때 누가 먼저 비행기에서 내렸는지, 입국 심사를 누가 먼저 마쳤는지를 두고서다. 특별 코너를 위해 Legal팀에 법률 자문까지 의뢰했지만, 이 논쟁은 법으로 결론 낼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다.

사실, 모두가 안다. 중요한 건 순서가 아니라 함께한 시간을 꺼내보는 추억의 시작점이라는 것을. ‘1호 직원’은 VJ의 첫 발자취와 함께하며,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될지 안 될지 모르지만 한 번 해보자’라는 용기를 보여준 개척 정신의 상징이다. 아무것도 없던 황무지에서 지금의 VJ를 일군 시간들은 말보다 행동이 앞섰으며, 책임감 하나로 버텨낸 여정이었다. 불확실한 순간들을 견뎌내며 공장을 세우고 사람을 키워냈기에 오늘의 VJ가 존재할 수 있었다.

이번 특별 기획은 지금의 VJ를 만든 선배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마음을 담았다. 선배들이 버텨낸 세월 위에 쌓인 30년을 기억하며, 그 속에서 일궈낸 가치를 다시 새기고자 한다.

VJ 전용선 그룹장

” 항상 창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언제나 응원하겠다. 다음 30년도 잘 부탁한다.”

Q. VJ에 합류하게 된 계기와 역할

준비 파트의 첫 관리자였다. 당시 VJ는 지금과 비교도 안 될 만큼 열악했다. 한국의 60~70년대와 비슷했고, 파견을 자원하는 사람도 드물었다. 처음엔 단지 돈을 벌자는 마음으로 왔는데, 어느새 30년이 지났다.

Q. ‘1호 직원’ 타이틀 공방에 대한 생각

(웃음) 누가 먼저였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끝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본다. 정재규 고문은 나보다 입사도 빠르고 선배이자 사수였지만, 지금은 내가 이 자리에 남아 VJ를 지키고 있다.

Q. VJ가 30년 동안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

한국 직원과 베트남 직원이 서로 긴밀하게 협력해온 덕분이다. 주재원들은 오랜 제조 경험과 기술력으로 품질 수준을 높였고, 현지 직원들은 성실하고 근면한 태도로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탰다. 서로에 대한 신뢰가 쌓이면서 아무것도 없던 농지에 공장을 세울 수 있었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Q. VJ를 비롯한 창신인들에게 한마디

지난 6월, VJ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을 때, 30년이라는 시간이 한 편의 영화처럼 스쳐갔다. 그 장면들 속에 내가 있었다는 사실이 벅차고 감사했다. 곧 1세대로서의 내 역할은 마무리되겠지만, 이제는 후배들이 그 다음을 잘 이끌어 가리라 믿는다.

VJ -차원이 다른 성장을 만들다차원이 다른 성장을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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